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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je]L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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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야간 쿠쳇을 타고 로마 떼르미니에서 출발해서 슈피츠로 가고 거기서 새벽 열차로 다시 인터라켄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민박에서 마지막 저녁밥을 맛나게 먹고...(당분간 한인민박이 없어서 한식은 안녕...ㅠㅜ)
최후의 만찬(?)은 반계탕이었음...;;
로마 보노보노 민박 이모님이랑 형님 감사합니다..

유럽열차표는 역에 관계없이 어느 구간이든 모두 예약가능하다.......................고 알고계시지만-_-
경우에 따라 안되는 경우도 있음..-_-
안되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왜 안되냐고 역무원에게 물어도 본인도 모른다고 합니다..-_-
내가 예약하고자 하는 구간을 예약못한다고 할경우 당황하지 말고 여행하다가 지나치는 다른 역에 가서 예약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유럽은 예약을 할경우 예약비가 따로 듭니다.. 그리고 이 예약비는 역마다 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독일 뮌헨역이 시스템이 잘갖추어져있고 예약비도 싸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팁!!!

유레일 패스가 있고 여행을 혼자 다닐경우... 쿠쳇과 고속열차를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예약을 하지 마십시요..
(야간열차와 고속열차는 예약없으면 아예 탈수가 없으니...-_-)
정말 정말 정말 아무리 못해도 한자리는 있습니다..-_-
아니 없으면 입석으로 갈수도 있고 열차사이에 걸터앉아서 가도 됩니다..-_-
(다만 유레일 패스가 없으면 국제망신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_- 이 점 주의하세요..)

유럽 열차표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다른건 다 필요없고 출발역 도착역 확인하시고 왼쪽에 달력모양밑에 날짜랑 시계모양 밑에 시간 일단 표를 받자마자 확인해보시구요..(아..오른쪽 밑에 가격도 보세요..)
그리고 그 밑에 TRENO(열차 번호) CARROZZA(객차번호) CUCCETTA(쿠쳇) 그 뒤에 번호 "24" 이거 확인하고 열차 타세요.. 혹시라도 다른 객차에 타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전혀 다른 도시로 갈수도 있습니다..-_-
그리고 유럽 열차는 각 좌석 위에 그 좌석이 이미 예약되어있는 구간이 표시가 됩니다..

예약안하고 탈경우(표가 없이 탈경우) 위에 예약되어있는 구간이 표시가 안된 좌석에 그냥 앉던가 지금 열차가 있는곳이 그 구간이 아니면 그냥 앉아도 무방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표는 스위스 바젤역에서 끊은 만하임 -> 파리구간 표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디에서 끊었는지에 따라 모양이 조금 틀리지만 비슷합니다..-_-


팁에 대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_-



궁금하면 댓글다세요..-_- 아는범위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다시 여행기...-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제가 탄 열차에 붙어있던 객차번호 (위에 CARROZZA 318있죠?) 어느역을 지나치는지 표시해두었습니다..
보시면 제가 간다고 했던 슈피츠는 없는데 슈피츠는 워낙 작은 도시라 생략한듯합니다..-_-

뭐 그렇게 요렇게 해서 처음으로 쿠쳇을 탔습니다..

처음 타고 출발하면 차장이 방마다 들러서 유레일, 여권, 티켓을 걷어갑니다.. 그리고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적어갑니다..(그곳 도착하기 15분전에 깨워줌)
저는 세관신고서 같은것도 적었는데 이건 다 하는것인지 여기만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 청년 한명과 한국에서온 선생님 두분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탔습니다..
이탈리아 청년이 다행히 영어도 좀 하고 이탈리아 사람답지 않게 젠틀하네요...ㅋ

아..이탈리아 사람만나면 물어보고 싶었던게 2002월드컵때 한국-이탈리아전 이야기였는데-_- 물어볼려고 했다가 여어의 짧음으로 대화중단되었습니다..
그때 왠지 드는생각이 이탈리아인 호전적이라는데 나 두드려 맞는건가?-_- 이생각이 문득..
같이 타셨던 여자 선생님 두분도 조금 찔끔..;;
다행히 웃으면서 대답해주더군요..ㅋ 한국팀이 잘했었다고 생각했다네요...;;;;

이 친구는 스위스에서 음악관련 일을 한다고 하면서 조립식 클래식 기타를 꺼내서 연주해줍니다..
오..조립식 클래식 기타는 처음 봅니다.. 신기해서 쳐다봤지만 연주해봐도 되냐고는 안물어봤습니다..-_-

그리고 조금 잡담하다가 대충 씻고 잤습니다..(쿠쳇은 객차마다 화장실, 세면장이 있습니다)

전 여행기간이 짧아서 어쩌다보니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쿠쳇이었는데..
잠자는 내내 열차가 가다보니 뭔가 어지럽습니다..-_-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도둑주의하라는 말을 들어서 와이어로 가방을 묶어두고 잤습니다..

처음에 6인승 쿠쳇인데 저포함 4명타더군요.. 나머지 두명은 가는 도중 중간에 누군가가 탔습니다..;;
시끄러워서 한번 깨고 누군가의 코골이가 심해서 또 한번 깨고..;;;

어찌되었건 도착 15분전에 차장이 날 깨웁니다..
그리고 아침을 주는군요...=) 크로와상 두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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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물은 민박집에서 들고 온 것


준비하고 나가니 슈피츠 도착..=)
아침공기가 춥지만 스위스라 그런지 공기가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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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첫인상


여기서 열차를 확인하고 다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을 가는 열차로 갈아탑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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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는 각국말로 인사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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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한국말은 없었습니다..-_-

인터라켄 동역으로 넘어가는 열차 안에서 동행분을 한분 만났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라는데 방학이라서 왔다고 하십니다.. 유럽에서 한국선생님들 많이 보네요..-_-

처음에 한국분인지 잘몰라서 영어로 물어봤습니다.

  "이 열차 인터라켄 동역에 언제 도착하는지 아시나요?"
  "이 시간표에 의하면 XX:XX 이네요"
  "아, 감사합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한국이요"

  "한국인이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파란색은 영어 대화입니다..-_- (왜 대화 끝에는 검은색인지 아시겠죠?)
그분보다 제가 스위스 체류기간이 짧았는데 일단 같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마침 스위스구간은 숙소 예약을 안했습니다. 그분은 "발머"로 하셨다는 군요..
일단 아는 이름이 나와서 쫓아가보기로 했습니다..-_-

인터라켄 동역보다 서역에 먼저 정차하는데 서역이 더 건물이 많이보이고 그렇습니다..
거기서 내리지마세요...(내려도 큰상관은 없습니다만..-_- 도시자체가 조그마해서요..-_-)

어쨌건 한글로 주절주절 떠드는 사이 인터라켄 동역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경은 크게 사람은 작게가 스위스 사진의 모토입니다..-_-

역이 대단히 아기자기 합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그런역같이 생겼죠? 역사 내부도 깨끗합니다.
사실 숙소를 못구하면 여기서 노숙할 생각을 했었더랬죠...-_-
뭐 스위스야 워낙 치안이 좋으니 상관은 없겠지만.. 아마 그랬다면 감기 제대로 걸렸을것 같습니다..-_-
한여름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_=



유럽 여행기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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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로마 (1일 - 2)
[2008/08/08] 로마 (2일 - 1, 바티칸)
[2008/08/08] 로마 (2일 - 2, 로마야경)
[2008/08/09] 로마 (3일)
[2008/08/09 ~ 2008/08/10] 로마 -> 슈피츠 -> 인터라켄



Posted by [i_je]L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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