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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je]L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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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난 미쳤다는게 뭔지 몰라요. 하지만 난 미치지 않았어요. 그저 낙심해 자살을 기도했을 뿐이에요."

베로니카가 속삭였다.

"미친 사람이란 자기 세계속에서 사는 사람이야. 정신분열증환자, 성격이상자, 편집광처럼 말이야, 다시 말해 뭇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지."
"당신처럼요?"
"하지만, 시간도 공간도 없고 그 둘의 결합만 있다고 믿었던 아인슈타인, 또는 대양 저 너머에 절벽이 아니라 다른 대륙이 있다고 확신했던 콜럼버스, 도는 인간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장담했던 에드먼드 힐러리, 또는 독창적인 음악을 창조해냈고 다른 시대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다녔던 비틀스, 아마너도 이미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을거야. 이 모든 사람들, 그리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 역시 그들 자신의 세계속에서 살았어."

...

'죽음에 대한 자각은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도록 자극한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파올로 코엘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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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은 꾸준히 독자에게 미쳤다는 것의 관점과 기준을 생각하게 만든다.. 미친사람 사이에 껴있는 정상인(아니 이 경우 이미 정상인이 아닐지도......)은 미친사람인가? 아닌가?
운동에 미친사람? 공부에 미친사람? 음악에 미친사람? 이런 사람과 정신적으로 미친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지만 사실 나는 죽음에 대한 자각이 우리를 더 치열하게 살게 한다는 그 말이 더 가슴에 남는다..
과연 나에게 칠일이라는 시한부 삶이 주어진다면 나는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수 있을까?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는 치열하게 살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만약 그렇다면 이짓저짓 다 해볼거라고..(구체적으로 그가 말한 것에는 우리가 흔히 범죄라고 규정짓는 행동도 포함되어있었다.)
나는? 과연...... 생각해볼 문제다..
(어찌보면 생각한다고 나올 문제도 아닐듯하다.. 닥쳐보기 전에는 알수 없는 문제...언젠가는 일생에 단 한번 해결은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결코 알수 없는 문제 일듯..)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상세보기
파울로 코엘료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스물네 살의 베로니카는 원하는 것은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젊음, 아름다움, 매력적인 남자친구들, 만족스런 직업,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하지만 그녀에게는 뭔가 부족한 게 있다. 마음이 너무나 공허하여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을 것 같다. 1997년 11월 21일,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하는데…….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에 이은 '그리고 일곱 번째 날'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Posted by [i_je]L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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