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티칸 투어를 하기로 했다.
나는 "로마 비행기나라"라는 업체를 통해서 했는데.. 사실 할 생각은 없었다..-_-
그런데 인터파크를 통해 유레일 패스를 사니깐 그냥 공짜로 해준다더군..-_-);;
공짠데 뭐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없는 것보다는 낳겠지 싶어서 했다..ㅎ
전날 걸어다닌것 때문에 오늘은 지하철을 좀 타보자는 심산으로 따바끼에서 1일권을 샀다..
로마에서 지하철 표는 따바끼라고 하는 가게에서 산다.. 따바끼의 사전적의미는 담배가게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들어가면 별게 다판다..
조그마한 과자, 작은 기념품, 복권, 지하철표, 시내투어 티켓 기타등등..-_-
우리의 구멍가게 + 매표소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당연히 1일권이나 1회권은 여기서 사게 되는데.. 주의할 것은 조그마한 메트로역에 있는 따바끼에서는 1일권을 안파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_- 확인은 못했지만 한번 조그마한 역 근처 따바끼에서 1일권 달라니깐 없다고 하더라..-_- 아침이었는데 설마 매진은 아니었을테고..
어쨌건 1일권을 사고 모이는 장소로 갔다..
로마에서 투어는 보통 몇번 플랫폼 앞으로 모이라고 약속 장소를 정한다.. 떼르미니 역에 가보면 기차철로가 죽~~ 여러개 있고 그 철로 끝에 크게 번호가 써있다.. 1번부터 쭉~~.. 철길 따라 쭉가다보면 번호가 크게 써진게 죽 보이는데 거기서 정해진 플랫폼 앞에 모이라는 건 그 번호 앞에서 모이라는 것임..
이거 몰라서 다른 사람한테 어디냐고 물어봤다..-_-);;
그런데 이건뭐 시간이 다 되도록 안나타난다..-_-
뭐지 한국사람은 좀 모여있는데.. 물어보니 다 바티칸 투어 왔다고 하는데 정작 가이드는 안나타난다..-_-) 뭐냐..;;;;
딱 시간 맞춰서 나타나는 가이드..-_-
음 가이드분 이탈리아에서 10년을 사셨다고 하시는데 한국에서 서비스업에 있으면서 이러면 금방 망할듯..-_- 많이 이탈리아 화 되신듯하다..-_-
바티칸 시국의 담벼락...;; 미션임파서블에서 탐크루즈가 넘었지?;;
피나코테카(Pinacoteca 회화수집방)앞에서 설명중이신 가이드분..;;
미켈란젤로의 피에타(Pieta)...의 모조품..-_-
미켈란젤로의 조각 작품중 유일하게 서명이 되어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아무도 자기 작품이라고 인정해주지 않아서 몰래 가서 이름을 새기고 새기자 마자 후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작품에는 이름을 안새겼다고...-_-
그러게.. 3초만에 후회할 짓을 왜하셨데..;;;;;
밑에 작품은 참 표정이 생동감 있다..-_- "얘는 뭐니?" 이런 표정이랄까..;;
사실 이것 저것 찍은 건 꽤 있는데 그림에 조예가 없다보니 뭘 올려야 할지..-_- 잘 모르겠다..;;;
바티칸 박물관 가운데는 요렇게 정원처럼 되어있다.. 조기 뒤에 청동으로 만든 솔방울도 있고 가운데 공모양은.. 뱅뱅 돈다..ㅋㅋ 사람들이 막 가서 돌린다..ㅎ
아참, 바티칸 박물관은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만 플래쉬를 터트리면 안된다.. 그리고 유일하게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한방에 있다..) 이 두작품은 플래쉬가 있든 없든 촬영 불가다...;;
늑대..
요런 조각상도 많다..
가이드분 말로는 로마사람들은 그리스 사람들에대한 문화적 컴플렉스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리스 식으로 따라서 만든 조각들이 많다고 한다..
깜짝이야!! ㅋㅋ
지도만 전시된 방과 지도중 하나.. 어디 지도 였더라..;;;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몇안되는 아는 그림..-_-
후대에 거북이로 유명하신 라파엘로-_-의 "아테네
학파 학당(20090116 오타수정)"
음.. 요 그림에 있는 인물들은 그 시대 혹은 그림이 그려진 이전시대에 유명한 사람들을 모아놓았다고 한다..
지금 정확히 기억이...;; 밑에 파란색 옷입은 사람은 셰익스피어고... 미켈란젤로도 있고..;; 요런데..-_-)하하..기억이..;
검색해서 찾은거..
중심에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이 플라톤, 그 옆에 땅을 가리키고 있는 사람은 아리스토 텔레스..
우리가 볼때 그 왼쪽에 녹색옷이 소크라테스..
왼쪽 밑에 분홍색 책에 무언가 적는 사람이 피타고라스
오른쪽에 컴퍼스를 든 사람이 유클리드
유클리드 뒤에 지구를 들고 있는 사람이 짜라투스투라(흰옷)
천구를 들고 있는 사람은 프톨레마이오스(노란옷)
그 뒤에 갈색모자가 이 그림을 그린 라파엘로 자기자신..
플라톤의 얼굴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참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10&eid=X4bynj2nlcHhoTdcICmiozSZALJBOym2&qb=vsbF17PXIMfQxsQ=&pid=fLUQysoi5Twssaa7hvGsss--022385&sid=SNXfyPq51UgAAFFLMFk요런 현대적인 작품도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도 있음..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성당..
몰래찍은거...-_-);; 저기 가운데 아담의 창조가 보인다.. 선악과 장면도 있고..
몰래한장 찍었는데 찍자마자 걸렸다..... 검은 정장 입은 사람이 찍지 말라고 막 그런다..-_-);;;그리고 막 시끄러우면 "쉬~~" 이렇게 말함..-_-
아래는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들..
조 앞에 벽에 있는게 최후의 심판..
이것이 최후의 심판.. (역시 인터넷 사진)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는 많은 덧칠로 인해 지금은 원래의 색감을 잃었다고 한다..
최후의 심판은 아래는 지옥 위는 천당으로 가는건데..
뭐 여러가지 숨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먼저 중간부분에 저기 사람 껍질 벗겨진 것.. 그 사람 껍질이 미켈란젤로 자신의 자화상.. 오른쪽 밑에 보면 뱀에 칭칭 감긴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미켈란젤로릐 무시하는 발언을 했었다고 하는군..-_-(나름 소심한 복수..;;..)
왼쪽에 보면 떨어지는 흑인을 끌어올리는 천사도 있는데 이것때문에 인종문제도 담고 있는 그림이라고 하더군..
음.. 시스티나 성당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아무도 없을때 바닥에 누워서 그림을 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들더라..
또한 좀더 공부하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정말 많이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재밌는 법.. 이번 유럽여행중에 알게된 박물관을 구경하는 방법이다..
교황께서 계시다는 방의 방문...;;
나 여행갔을때는 휴가중이셔서 다른데 가셨다고 한다...=_=
시스티나 성당을 끝으로 바티칸 박물관을 나왔다.. 나오면.. 베드로광장이 보인다..
베드로 광장의 오벨리스크
바티칸 박물관을 나오니 바로 옆에 성베드로 성당이 있다..
여기말로 "산피에트로 성당"
오오.. 정말 난 신자는 아니었지만.. 그 엄숙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해지더라..
성당내부에 실제 기도를 드리는 곳은 신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 앞에서 막는다..;;
하지만..
신자라고 뻥치고 들어갔다..;;
(더불어 거기서는 사진 촬영 금지)
신자는 아니지만 들어가서 기도 드렸다..
여행하는 내내 즐겁고 건강하게 여행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러고..
신자가 아니더라도 들어가서 기도드리는 센스!!
날짜가 곧 8월 15일 이라서 그런지 뭔가를 연습하는게 보이더라..;;
(8월 15일은 성모승천대축일이라던가..?..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큐폴라를 올라간다..
큐폴라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완전 계단...(340계단...) 5유로
2. 엘리베이터 + 계단.. 7유로
꼭대기까지 한방에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은 없다..-_-);;
나와 동행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기로 결정..;;
근데 엘리베이터타면 금방 갈줄 알았더니.. 내려서 계단을 또 한참 올라야한다..-_-);;
어림잡아서 100계단 이상 오른것 같은데..;;
엘리베이터는 그야말로 찔끔오르는듯..;;=_=
큐폴라 내부..
모자이크로 벽을따라 죽~ 되어있다.. 사진제목은 바티칸을 만지다...=_=ㅋㅋ
가만 보면 저 뒤에 천사 얼굴이 있는데.. 그게 돌아가면서 조금씩 다른 얼굴이다..
근데 얼굴만 덩그라니 있어서 초큼 엽기..;;
머리만 둥둥...;;;;
거기서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로마가 한눈에 보인다...ㅠ
어디선가 본듯한 사진구도..ㅎ
동행들과도 한방..ㅋ 나 왜 이렇게 조신하게 나왔니...;;; 다소곳이 손을 모으고..;
각 나라말로 써져있는 출구..
USCITA 이탈리아어
EXIT 영어
SORTIE 불어
SALIDA ?(모름..)
AUSGANG 독일어
서영진 한국어..-_-);;;
내려가는 통로입니다요~ 어둑어둑..;;
내려와서 찍은 사진.. 자칭 구도 잘잡는 간호사 누님의 작품..-_-)ㅋ
바티칸 시국의 근위병(저 사람들은 직업군인일까..;;....)
안녕 바티칸...ㅠㅜ
바티칸을 뒤로 하고 간곳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유명한..-_-
OLD BRIDGE!!!
이곳 젤라떼리아의 점원이 한국말을 한다..-_-);;ㅋㅋ
"삼유로 삼유로!"
아이스크림 고르다가 하나고르고.. 머뭇거리고 있으면..
"그리고? 그리고?"
막 이런다..ㅋㅋㅋ
아직 8월 8일 일정이 다 안끝났지만 바티칸만 짤라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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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권 4유로
헤드셋대여 3유로
바티칸박물관 14유로
점심 5.30유로
큐폴라 7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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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유로